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'해뜨는집소식'에는 해뜨는집의 소소한 일상과 에피소드가 있습니다.
'해뜨는집이야기'는 1995년부터 월간 [함께하는 세상]에 연재한 글입니다.
'이야기장터'에서는 해뜨는집과 관련한 자유로운 이야기를 쓰려고 합니다.
'기사모음'에는 여러 매체를 통해 비춰진 해뜨는집 이야기를 담았습니다.
'여행스케치'는 해뜨는집 가족의 여행기록입니다.
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모습의 나

가끔, 아마 한두번쯤...
그런 생각이 났던 것 같다.
지금의 내 모습이 아닌 다른 모습으로 살아갈 수도 있었을까?

살아오면서 내가 만난 선택의 순간에서
매번 내가 선택한 것이 아닌 다른 쪽을 선택했다면
어쩌면 지금 나는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을까?

삶에서 중요한 순간에 내 선택 기준은 '올바름'과 '당위성'이었던 것 같다.
그런데 '바램'과 '갖고싶은 것'을 기준으로 했다면 어떻게 되었을까?

그런데...
그렇게 선택했다 하더라도 나는 지금과 똑같은 자리에 와있을것 같다.
다만 좀 더 돌고 돌아서
좀 더 깨지고 무너진 다음에
다시 지금의 자리로 왔을 것 같다.
돌이켜 생각해보면 지금까지도 엄청 돌고 돌아 온 것 같기도 하다.
서른 중반까지 사춘기를 보냈으니 말이다.
좀 더 일찍 이 자리로 올 수도 있었을까?

만약, 정말 확율이 빈약하지만
만약 내가 다른 모습으로 살고 있다면 나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을까?
또 나는 그 삶에 만족했을까?

이    름 :돌깡패
날    짜 :2005-09-15(14:19)
방    문 :64220
이 메 일 :nikol81@hanmail.net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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