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해뜨는집 엄마의 기록노트 입니다.
글쓰기에 대한 열망을 아직도 접지 못한 엄마의 수줍은 흔적들입니다.
시민운동을 직업으로 살아가는 맞벌이 부부의 이야기, 어설픈 습작의 흔적,
스무살 언저리에 쓴 몇편의 시, 1년간 장애인복지신문에 연재한 보육사일기까지...
무심한 세월

십년
이십년
존재할 것 같지도 않던 시간들을
기적처럼 살아냈구나

잊혀질까
잃어버릴까
남이 될까 무서워
사랑한다! 한 마디 못해 보고
돌아서고 또 돌아서기를
얼마나 했든가

꿈결같은 그림움으로만 존재했던 그대
이제
무심하고 잔인한 세월 지나
내 앞에 섰거늘

잊혀지거나
잃어버리거나
영영 남이 되어버렸거나
그게 무어 그리 끔찍하다고
머리 위에 하얀 이슬 내려앉는 줄도 모르고
무심히 세월만 보냈을꼬

 

 

이    름 :돌깡패
날    짜 :2007-10-15(23:46)
방    문 :8290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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